▲ 고정초등학교에서 동탄중앙이음터가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코딩 프로그램 교육이 실시중이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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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중앙이음터는 지난 12일 고정초등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 소프트웨어 코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 및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화성 서부학생도 내년부터 정규교과과목에 도입되는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에는 동탄중앙이음터 센터장 및 관계자, 고정초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 학생 등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프로그램 시작을 축하했다. 현장에서는 프로그램 추진 경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송산면에 위치한 고정초등학교는 농촌지역으로써 그동안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탄중앙이음터가 지난 1년 동안 관내에서 추진해온 ICT 특화 콘텐츠를 화성 서부지역과 공유하고, 교육부의 소프트웨어 코딩 관련 교육과정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진행됐다.
조난심 동탄중앙이음터 센터장은 “동탄중앙이음터가 추진해온 ICT 특화 프로그램을 서부지역 학교에서도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중앙이음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약 600명 이상의 초·중·고등학생 및 홈스쿨링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 등 ICT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고정초등학교와의 연계 운영을 토대로 서부지역 학교, 복지관, 청소년시설 등과 함께 소프트웨어 코딩 등 다양한 ICT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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