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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 공가 사용 화성공무원 57명 달해
감사관실 조직적 은폐 의혹도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7/10/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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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일부 공무원들이 건강검진을 위한 공가를 개인 휴가 용도로 사용한 정황에 대해 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가 철저한 감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홍성규 대표는 16일 화성시의 공가사용 실태 점검 특정감사현황과 관련해 소속 직원 개인의 비위의혹을 넘어 감사담당관실의 조직적 은폐의혹에 대해서까지 철저하게 투명한 감사가 진행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에 따르면 화성시는 최근 건강검진을 위한 공가를 개인 휴가 용도로 부정하게 사용한 사례들에 대해 조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정감사를 진행해왔다. 특정감사는 직원들이 건강검진을 이유로 평일에 공가를 신청한 후 실제로는 받지 않는 사례가 많다는 제보에 따라 진행됐다. 점검 결과 52, 615명 등 총 57명의 부적절 공가 사용이 적발됐다. 2번 이상 적발된 5명은 훈계 조치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그 과정에서 지난 11일 새올행정시스템의 내부 게시판에 '징계처분을 내리는 감사과 직원은 살짝 빠졌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를 시 감사담당관실에서를 인정했다는 것이 홍 대표의 설명이다.

 


홍성규 대표는 감사담당관실에서도 사안이 엄중한 만큼 해당 직원에 대해 징계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감사담당부서는 특히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고하게 담보돼야 하는 곳이라면서 “‘셀프감사, 꼬리자르기를 믿을 수 있느냐는 비판이 나오는 만큼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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