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애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한국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청소년 건강증진 지원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도 차원의 청소년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청소년 보건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계획 수립, 청소년건강증진사업 추진, 경기도교육청 및 보건・건강 관련 기관・단체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 경기도청소년건강증진위원회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영애 의원은 “청소년들은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에서 무한 경쟁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ADHD, 우울증, 자살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노출되어 있다”며 “또 갈수록 빨라지는 제2차 성징에 따른 몸과 마음의 변화와 이로 인한 다양한 성문제도 발생하고 있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의 정서·행동 문제, 성문제, 각종 건강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예방적인 개입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 의원은 조례안을 토대로 청소년 보건정책을 강화하고, 청소년 건강증진 사업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져 실질적으로 청소년 건강과 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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