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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문턱 교실 밖 힐링체험’
오산초, 장애학생 힐링 기차여행…반송초, 교외 캠핑활동 학생 호응
 
윤현민 기자 기사입력 :  2017/10/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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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송초등학교 학생들이 운동장에 텐트를 설치한 후 준비한 식재료로 요리를 준비하고 있다. /반송초등학교 제공     

 

가을 문턱을 넘어서자 일선 학교의 야외 힐링체험이 활발하다.

 

주로 기차여행, 캠핑 등이 가족 단위로 이뤄지면서 호응도 높은 편이다. 

 

23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산초등학교는 최근 충남 예산 등지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힐링 기차여행을 떠났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학생과 가족을 위한 긍정행동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여행에는 오산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 교사, 부모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추사 김정희 고택, 수덕사, 예당저수지, 은성농원을 차례로 견학했다.

 

참여자들도 일상을 벗어나 유익한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학부모 A씨는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표현할 수 없었던 감정과 이야기들을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함께 참여한 가족 간에 다양한 정보 교류 및 마음 나눔 시간을 통해 서로 의지가 돼 좋았다”고 했다.

 

학교 관계자도 “가족구성원 간 유대감 형성 및 화목한 가족 분위기 조성으로 장애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감 도모 및 부적응행동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그 사랑의 마음은 가족의 테두리를 넘어 배려와 존중의 마음이 넘치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반송초등학교도 최근 교내 운동장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핑활동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안전교육을 통해 텐트 설치 전 유의사항을 익혔다.

 

교육 후에는 4~5명씩 조를 이뤄 텐트를 치고, 준비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었다.

 

또 학교 인근 팔봉산을 친구들과 함께 오르며 교실 밖 여유를 만끽했다.

 

이 모(12) 군은 “학교 운동장이 캠핑장으로 변하고 친구들과 함께 텐트를 치며 우정을 나누고 맛있는 요리를 해먹으니 학교 오기가 정말 즐겁다”고 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인간관계, 사회성 발달과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캠핑 활동은 교육적 측면에서도 매우 유익했다”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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