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초 학생들이 ‘4D프레임 정육면체로 생명을 살리는 테트라포드까지’라는 주제로 수학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동화초등학교 제공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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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8일 한신대학교에서 ‘제2회 경기수학체험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실생활 속 수학의 재미를 더 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체험전에는 도내 초·중·고교 학생, 학부모, 교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교과과정과 연계한 수학클리닉·강연·놀이터 등 86개 부스를 돌며 체험했다.
수학클리닉 부스에선 중등수학교육연구회 위원들이 학생들에게 학습비법을 전수했다.
또 수학교육전문가들은 ‘수학이 즐거워지는 시간’을 주제로 강연도 펼쳤다.
이 밖에도 각종 수학 교구 및 교재와 함께하는 수학체험놀이터도 함께 운영됐다.
참가자들도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흥미로운 경험을 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주 모(14) 양은 “그동안 어렵게만 느꼈던 수학을 색다른 형식으로 접근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숫자에만 너무 몰입해 스스로 흥미를 잃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관계자도 “이번 수학체험전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기르는 기회”라며 “다양한 수업 방법의 공유로 창의력을 기르고 수학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즐거운 수학교육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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