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부터 표현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내 안의, 강 약 중간 약♬’을 주제로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다.
음악 창작으로 심리치유 및 신체·정서 에너지 발산을 경험하는 게 도입취지다.
또 적극적인 의사표현으로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는 게 교육지원청 설명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의 갈등요인을 찾아내 심리치료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이 건강한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 토대를 마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참가학생들도 긴장을 풀고 상담에 임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 모(11) 양은 “친구들과 몸을 움직이면서 상담활동을 하니까 재미있고, 평소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라고 했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표현예술치료 프로그램은 내달 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