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양초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자연생태학습장 솔숲에서 올 봄 파종한 고구마를 캐고 있다. /배양초등학교 제공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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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초등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4-H 학교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자연생태 학습장 ‘솔숲’에서 올 봄 파종한 고구마를 수확했다.
참가자들도 자신이 심은 작물을 직접 수확해 즐거움이 배가됐다는 평가다.
김 모(11) 양은 “우리가 심은 작은 줄기 모종에서 큰 고구마가 달렸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보물찾기 하는 것처럼 재미있었다”고 했다.
학교 관계자도 “학습원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가꾼 고구마 캐기를 통해 수확의 기쁨과 자연을 사랑하는 바른 품성을 지닌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연친화적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배양초는 생태학습장에서 감자, 고구마, 토마토 등 35종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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