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육청은 2018학년도 공립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원서 접수결과 평균 경쟁률이 8.2 대 1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 10.23 대 1보다 20% 낮아졌다.
이번 시험에는 29개 교과 1천690명 모집에 1만3천852명이 지원했다.
과목 중에는 영어가 64명 모집에 1천399명이 지원해 최고 경쟁률(21.86 대 1)을 보였다.
이어 ▲국어(21.69 대 1) ▲연극영화(18.50 대 1) ▲수학(18.08 대 1 )▲중국어(12.69 대 1) ▲역사(10.42 대 1) 등의 순이다.
기술은 36명 모집에 81명이 지원해 2.25 대 1로 가장 낮았다.
지역구분(포천)에는 56명 모집에 800명이 지원해 14.29 대 1을 기록했다.
이 전형은 전보 이동이 잦은 지역의 안정적인 근무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도입 당시 평균경쟁률 25.47 대 1의 절반 수준이다.
전형은 1차 필기시험, 2차 개별면접, 수업 실연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30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임용시험 콜센터(☎ 031-249-0222)에 문의하면 된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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