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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마을 음악향기 가득 채워’
동탄중앙초, 오케스트라 출범 6개월…학생·교사·학부모 47명…교육공동체 새 모델
 
윤현민 기자 기사입력 :  2017/11/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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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중앙초등학교 온마을 오케스트라가 ‘2017 화성시 창의지성 교육박람회’에서 개막식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동탄중앙초등학교 제공     



“우리 마을을 아름답고 청아한 음악선율로 가득 채우고 싶습니다.”

 

창단 6개월을 맞은 동탄중앙초등학교 온마을 오케스트라의 출범취지다.

 

온마을 오케스트라는 지난 5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모여 구성됐다. 

 

당초 음악으로 하나 되는 학교공동체의 새 모델로 주변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룻, 클라리넷, 호른 연주자 등 47명으로 활동 중이다.

 

이 중 학생은 38명이며, 교사와 학부모도 각각 4명과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 달 2회 정기연습으로 아름다운 하모니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린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캠프를 열어 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 지난 달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화성 창의지성 교육박람회’에선 개막 축하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에 참가자들도 모두가 아우르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호평했다.   

 

주부 왕 모(38·동탄면)씨는 “아이와 함께 단원이 되어 공연에 참여하게 되니 긴장도 되지만 뿌듯한 마음이 들어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학교 측도 음악을 통한 새로운 교육공동체 모델에 큰 기대를 하는 모습이다. 

 

노성숙 교장은 “마을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고 음악을 통해 마을 교육공동체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했다.

 

한편 온마을 오케스트라는 내달 20일 창단 1주년 기념연주회를 준비중이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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