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사태로 2018 수학능력시험은 연기됐지만 학교휴업은 그대로 유지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병점고 등 18개 수능시험장과 감독관 차출로 휴업이 예정된 학교는 당초대로 휴업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머지 학교는 학사일정대로 정상 등교한다.
이날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교육당국은 수능을 오는 23일로 미뤘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늘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교육과정평가원장에 직접 수능 연기 입장을 전달했다”며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는 16일 문제지 수령과 수송탑차 예약을 취소하는 한편 각 시험지구에는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보안이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