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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발 강진 학교 동요 적어’
지진발생 직후 SNS 귀가조치 통지…학교 시설물 손상 등 접수피해 없어
 
윤현민 기자 기사입력 :  2017/11/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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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6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학생 안전 대책 마련 및 수능 연기 관련 후속 조치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최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강진에도 일선학교 동요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신고 피해사례가 없고, 교육당국도 비교적 발 빠르게 대처했다는 평가다.

 

20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난 15일 오후 2시 29분께 비상연락망 등을 가동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우선 학교 측에 SNS로 안전조치를 당부하고 추후 조치는 다시 통보하겠다고 알렸다.

 

30여분 후에는 학생 귀가조치를 지시한 뒤, 오후 3시30분께 최종 공문을 발송했다.

 

이날 현재 교육당국에 접수된 학교 건물 손상 등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진 발생 당시 유치원과 초등학교 대부분은 수업을 마친 뒤였다.

 

병점고 등 수능고사장 18곳도 이날 오전 수업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에 따른 학사일정 조정여부도 신속히 결정해 학교 측에 통지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주일 늦추고, 학교휴업 등 학사일정은 그대로 유지했다. 

 

전기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일정도 일주일 미뤄졌다.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 학과 원수접수는 당초 20∼22일에서 27∼29일로 변경됐다. 

 

전형 기간도 23∼27일에서 30일∼12월 4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 사립고는 당초 일정(17일∼20일)이 유지된다. 

 

다만 전형 기간(21일∼28일)이 28일∼12월 4일로 연기됐다.

 

전기학교 추가모집 원서접수는 내달 6∼7일로, 전형일은 8일로 각각 바뀌었다. 

 

후기 일반고 전형은 기존 일정(원서접수 내달 11∼15일) 그대로 진행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고 발생 당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교육과정평가원장에 직접 수능 연기 입장을  전달했다”며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는 지난 16일 문제지 수령과 수송탑차 예약을 취소하는 한편 각 시험지구에도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보안이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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