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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겨울철 전기·난방용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신용재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 민원팀 소방위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7/11/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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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재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 민원팀 소방위     © 화성신문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 걸 보니 1년의 4계절 중 네 번째 계절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겨울철로 접어 들면서 난방을 위해 전열매트나 온수매트, 전열담요 등 다양한 전기용품을 사용하는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어느 곳보다 안락하고 안전한 장소인 주택에서의 화재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 

 

지금껏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겨울철에 특히 빈번하게 일어나왔다. 주택화재의 원인은 애석하게도 우리의 순간적인 부주의도 있겠지만 무분별한 전기용품의 사용도 그 원인 중 하나이다.

 

지난해 11월 중 전국 3100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그 중 공동주택을 제외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17.7%(562건)로 다른 장소에서 발생한 화재보다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 3년간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방에서의 화재, 각종 생활기기, 겨울에 사용하는 각종 보일러나 전기용품일 것이다. 지난해 11월의 259건의 계절용기구의 화재 중 21%(56건)를 차지하는 전열제품(히터,전기장판 등)으로 발생되는 화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기엔 충분하다.

 

먼저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난방 용품의 구입단계부터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인증을 받은 전기장판인지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사용시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설명서 등을 꼼꼼히 읽은 후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구입 후에는 주기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 전기용품의 경우 전기과부하의 경우를 막기위해 문어발식 전기콘센트를 지양해야한다. 또한 전기용품과 콘센트를 연결시 먼지가 끼어있으면 제거를 해주는 것도 화재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우리의 생활과 가까이 있는 기기들 이라는 점에서 파손의 우려가 많기 때문에 사용 전 벗겨진 피복은 없는지 확인한후 사용하는 것도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사용 시에는 고열이 발생하는 전열기구들 주변에는 옷이나 이불 등 가연성물질을 제거한 뒤에 사용해야 한다. 특히 전기장판(매트형)의 경우 방바닥에 두고 혹은 침대의 매트리스 위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 위에는 이불을 덮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러한 경우 전기장판(매트형)에서 발생한 열이 축적되면서 전기장판 내부온도가 과열되어 화재를 초래할 위험이 있으므로, 전기매트 위에서 두꺼운 이불을 사용하는 것 또한 화재원 인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열을 발생시키는 히터나 난로의 경우에는 집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습기의 위치는 콘센트와 전열기구에서 멀리 떨어진곳에서 작동시키는 것도 화재를 예방하는 한가지 방법이라 할것이다.

 

추운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 편의를 위해 우리에게서 없어서는 안될 물건들이지만 우리의 부주의 혹은 관리 소홀로 우리의 생명을 위협 할 수도 있다. 단순히 부주의라는 이유 한가지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안전을 위해 한번만 더 확인한다면 어느 해보다 따뜻한 겨울로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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