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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반대·저지 시위 각각, 채시장은 ‘곤혹’
함백산메모리얼파크 두고 계속되는 이견들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7/11/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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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백산메모리얼 파크를 두고 찬성측, 반대측, 저지측과 어천역 저지측까지 시위에 나서고 있다.   © 화성신문
▲     © 화성신문

 

함백산메모리얼파크에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이 조성되는 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보상과 추 진여부를 두고 주민간 갈등은 여전하다. 

 

지난 22일 함백산메모리얼파크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조성 성공기원식 현장에서는 함백산메모 리얼파크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는 일부 숙곡리 주민과 이에 반대하는 토지주 대책위원회, 수원 호매실 주민들이 주축이 된 칠보산화장장건립저지 비상대책위원회가 각각 시위를 벌였다. 여기에 어천 역세권 개발을 반대하는 지역주민까지 합세해 좁은 현장입구가 북새통을 이뤘다. 

 

찬성하는 숙곡리 주민은 조합을 이뤄 50억원의 지원은 화성시에 요구하고 있고, 토지가 수용되지 못한 토지주들은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 확정 후 오히려 지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보상을 요구중이다. 칠보산화장장건립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건립이 서수원 주민들의 건강권을 위협한다며 지속적으로 반대운동중이다. 어천 역세권 개발반대 주민들도 보상의 부족함을 지적중이다. 

 

이같은 각각의 시위가 계속되자 화성시 공무원들이 이들의 성공기원식 현장 출입을 몸으로 막아서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채인석 시장 역시 공무원등의 보호를 받으며 행사장을 빠져나갈 수 밖에 없었다. 

 

이날 참석한 주민자치위원회의 한 인사는 “좋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보상을 두고 주민간 갈등이 계속돼 안타깝다”면서 “자신만의 이익이 아닌 거시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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