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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화재예방, ‘같이’의 가치
정요안 화성소방서장 행정학 박사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7/11/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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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요안 화성소방서장 행정학 박사     © 화성신문

정부에서는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7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가 요즘은 사회문화적 변화로 관심이 줄어 들고 있어 ‘불조심 강조의 달’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느껴진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진과 화재, 산업재해 등을 살펴보면 재난발생의 유형이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게 발생되고 있어 그에 대비한 대응책과 사전예방을 위한 정책이 변화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굿모닝 경기도실현’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4대 추진전략과 11가지의 세부실천과제를 수립하고 34개 소방서를 중심으로 시, 군과 협업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된 기관 및 협회, 단체 등에 협조 문서를 보내고 예방 차원의 홍 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포스터 및 플래카드 부착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업시스템을 작동시키기고 있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 어서 고민스러운 일이다.

 

재난 예방과 대응 대비는 어느 한 기관이 독점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수준의 재난예방시스템이 작동되어야 한다. 안전하고 따뜻한 내 가정 내 직장을 함께 만들어 가려는 ‘동행’이 필요하다. 각 기관과 단체 및 민간사 회영역에서는 재난에 대비한 기본원칙과 수행 과정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자체점검과 교육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난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과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잘 알고 있지만 실질적인 사고가 발생하면 당황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우왕좌왕 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난발생시 행동요령을 각 방마다 부 착하고 상시적으로 눈으로 익히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화재예방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같이’의 가치를 발휘해야 한다. 교육과 훈련에 대한 문의는 안전 관련 앱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소방서 또는 1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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