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화성우체국장, 김정희 나래울 관장이 소원편지로 선정된 어르신들에게 150만원 상당의 소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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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우체국(국장 조현호)과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관장 김정희)은 지난 5일 저소득‧독거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우체국 행복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노인복지관협회와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하에 ‘2017 우체국 행복나눔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소원우체통을 설치, 운영하는 것이다. 저소득‧독거 어르신이 가족, 친구에게 편지를 쓸 수 있도록 독려하고,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행복키트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래울은 지난 11월10~17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원편지를 접수받았고, 접수된 총 39통의 편지 중 16명을 선정해 이날 150만원 상당의 소원 물품을 전달했다.
소원우체통에 의뢰한 한 어르신은 “나래울과 화성우체국의 도움으로 평소에 꼭 필요로 했던 물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호 화성우체국장은 “추운 연말연시에 소원 우체통 행사를 통해 관내 독거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밀착 공익사업을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공공기관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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