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장애인합창단이 12일 나래울 다목적강당에서 제13회 정기공연을 가졌다.
이날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 양진춘 한국예총 화성지회장 등 내빈 2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주민들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5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합창단은 이화진 지휘자에 맞춰 클래식, 가곡,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했다.
또 화성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 윤왕로), 소나기중창단은 축하무대를 장식했다.
박종일 화성시장애인합창단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무 구분이나 차별 없이 모두를 아우르는 음악이 있어 참 다행”이라며 “지역주민을 비롯한 모두와 함께 평화로운 연주를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출범한 화성시장애인합창단은 2010년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지역 문화행사와 초청공연에도 적극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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