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봉초등학교 학생들이 교내에 전시된 전통탈, 공예품 등 역사유물을 살펴보고 있다. /상봉초등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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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초등학교 학생들이 우리 역사 바로 알기에 한창이다.
특히 유물제작, 퀴즈경연 등을 통해 학생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상봉초등학교는 올 초부터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수업은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손쉽게 접근하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역사유물 만들기 ▲역사 책 만들기 ▲역사 골든벨 ▲협동학습 등이다.
학생 스스로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여 호응도 높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소 어렵게 생각하는 우리 역사를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업내용을 구성했다”며 “학생들도 내용을 더 쉽게 잘 이해해 학습효과도 꽤 높은 편”이라고 했다.
김 모(12) 양도 “책으로만 배우던 역사를 유물도 만들고 퀴즈도 풀면서 재미있게 배워 좋았다”며 “역사골든벨에 참가해 문제를 풀면서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두 번 다시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상봉초는 지난 2015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공감학교로 지정된 후 각 학년별로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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