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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발전 위한 예산 8천억 이상 확보
어천환승역·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추진
생활안전 CCTV 확대 등 안전도시 모색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7/12/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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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를 앞두고 있는 화성시의 발전을 위한 2018년 예산이 대거 확보됐다. 

 

화성을 지역구로 하는 서청원, 이원욱, 권칠승 의원에 따르면 2018년 화성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예산이 8,000억원을 넘어섰다. 

 

서청원 의원실에 따르면 화성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매송면 KTX 어천환승역 설치를 위한 인천발 KTX 직결사업 예산 235억원을 확보했고, 2021년 개통예정인 송산면, 남양읍, 향남읍을 거쳐 충남 예산, 홍성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예산도 5,833억을 확보해 토지보상 및 관련 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개통예정인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도 552억을 확보해 사업 마무리를 위한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으며, 제2수도권 외곽순환도로망의 핵심인 봉담~송산간 수도권2순환 민자고속도로 예산도 504억원을 확보했다. 이외 봉담~팔탄국도 43호선 도로 확장 예산(40억), 청북IC~요당IC 국도 39호선 확장예산 (136억), 가수~갈천 국지도 82호선 확포장 예산(45억) 등을 통해 도로 인프라 개선 예산을 대거 확보해 화성지역의 교통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화성지역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도 대거 확보했다. ▲화옹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245억) ▲시화지구대단위농업개발 사업(36억) ▲농업기술센터 이전건립사업 (11.67억) ▲궁평항 국가어항 건설(58억) ▲전곡항 어촌관광단지 조성(5억)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동학~벌말도로 확포장, 서호천 정비)(9.25억) 등을 확보해 주거 및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지역의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양감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13.2억) ▲하수관로정비(조암, 서신, 향남, 매송)(20.9억) ▲화성시 전역의 상수도 시설 확충 및 관리예산(2억)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우정 호곡처리장외 6개소)(33.19억), ▲하수처 리장확충(매송공공하수처리시설신설)(10억) ▲하수처리수재이용사업(12억) ▲공공폐수처리시설(15.17억) 등을 통해 화성 내 상하수도 시설을 대폭 개선하여 생활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사업(3.4억) ▲소음지도 작성용역(1.28억)의 예산을 통해 화성시 환경개선을 위한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남양성모성지 및 평화문화나눔 센터 조성사업(10억) ▲팔탄 느락천 정비(9.16억) ▲서신 바닥천정비(3.96억)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소하천정비 사업비와 함박산 메모리얼파 크 건립 예산(5억)도 확보했다. 

 

서청원 (자한당, 화성갑)의원은 “화성발전을 10년 앞당기기 위한 관련 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했다”며 “화성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살기 좋은 화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욱 의원(더민주, 화성을)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81억원이 예산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편성으로 인덕원선 관련, 16년, 17년 명시 이월된 70억원, 163억원 등 233억원을 포함, 총 314억원이 인덕원선 관련 사업으로 쓰이게 됐다. 

 

이원욱 의원은 인덕원선 사업 진행을 위해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힘을 기울여왔다. 국토부와 협의해 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정부안 25억에 예결위에서 56억원이 증액될 수 있도록 힘썼다. 또한 인덕원선 명칭을 올해 국토 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덕원선에 대한 당위성과 관련 법령을 근거로 인덕원-수원선이 아닌, 인덕원-동탄선으로 하는 것을 주장했다. 

 

이원욱 의원은 “인덕원선 기본 및 실시설계비에 쓰일 수 있는 돈으로 총 314억원이 확정됐다”며 “이후 착공 등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국토부와 기재부와 협의해 진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권칠승 의원(더민주, 화성병)은 행안부로부터 생활안전 CCTV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금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활안전 CCTV 설치는 각종 범죄와 사고로 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인프라 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강력 범죄예방 및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것이다. 

 

최근 화성시는 도시안전센터를 개소하면서 7,000여개의 방범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효율적인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번 행안부 특교를 통해 화성시 동부권내 30개소 이상의 CCTV 설치가 가능해져 방범 밀집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권칠승 의원은 또 화성동부경찰서 반달파출소 신축예산 20억4,700만원이 2018년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2018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달파출소 신축예산이 반영되지 않자 기재위 위원들을 만나 반달파출소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해 최종 통과시켰다. 

 

화성시 진안동·반월동 등 6개동을 관할하는 태안지구대는 관할인구 11만9,750명, 면적은 17.1㎢을 담당한다. 광활한 면적으로 인해 112신고 지연출동 등 주민불만이 발생해 왔다. 더욱이 반월·기산지구 개발에 따라 인구가 지속 증가할 예정으로 치안서비스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내년 반달파출소 신축을 통해 태안지구대의 치안업무를 분할하면서 치안여건이 개선되고 범죄예방활동이 강화된다는 것이 권의원의 설명이다. 

 

권칠승 의원은 “안전이 곧 민생이라는 기조를 바탕으로 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사업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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