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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경영자 인문학습원 4기 수료식
‘3기에 이어 4기도 열기는 지속’
 
민지선 기자 기사입력 :  2017/12/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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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습원 4기 수료생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중이다.     © 화성신문

 

화성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화성경영자 인문학습원(원장 한영수)이 주관하는 ‘화성경영자 인문공부 4기’ 과정이 지난 5일 13강 ‘이슬람 문명과 공존의길’ 이희수 교수 수업을 마지막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9월5일 개강한 화성경영자 인문학습원 인문공부 4기는 ‘창조적 공부를 통해 품격있는 선진 대한민국과 선진 화성시를 건설하기 위한 오피니어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화성시의 지원을 받아 화성상공회의소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화성경영자 인문공부 4기 과정은 총 13주 과정으로 40명의 화성지역 경영자들과 임직원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10시까지 화성상공 회의소 3층 VIP 교육장에서 모여 열띤 인문학 강의와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번 4기에는 그간 최고경영자(CEO) 중심으로 이뤄지던 인문학 교육이 임직원들에게까지 참가대상 이 확대됐다는 게 특징이다.

 

지금까지 기업들의 인문학 교육이라고 하면 주로 최고경영자들을 위한 코스로 받아들여져 왔다. 인문학적 소양은 주로 기업 경영의 방향을 정하는 최고 경영자들에게 필요한 것이란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인문학은 인간사이의 근원문제나 인간의 사상과 문화, 역사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이며 단순한 공부보다 끊임없는 사고의 고찰과 고민의 연속으로 새로운 물음을 통해서 조금씩 습득해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한영수 인문학습원 원장은 “바쁜 회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 학기동안 열정적으로 머리에서 가슴까지 하는 인문공부 여행’에 동행해 주신 모든 CEO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늦은 시간까지 진지한 자세로 강의를 경청하시는 4기 원우분들에게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본다”고 말했다. 또 “인문학은 인간의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아 삶을 윤택하게 꾸려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문공부 4기 과정에 출강한 강사는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자인 박경철 교수를 필두로 조성환 원광대학교수, 이주헌 미술평론가, 강신주 문사철 기획위원, 윤정구 이화여자대 교수, 한영수 인문학습원장, 오인 영 고려대 교수, 조병천 일본전문가, 김경묵 인문디자인 원장, 오연석 경기대학 교수, 김민식 연세대학 교 수, 이부경 이순신포럼 대표, 이희수 한양대학 교수다.

 

이번 교육으로 모두 40명이 수료했다. 13강 수업에 개근을 한 9명에 대해서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장갑이 수여됐다. 또한 종강축하파티로 종강에 대한 아쉬움과 기쁨을  같이 나누는 자축자리를 가졌다.

 

민지선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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