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송고등학교 학생이 부모와 함께 진로진학 담당교사로부터 성적관리, 진로선택 등 문제를 상담받고 있다. /반송고등학교 제공 |
|
고교생들의 진로, 진학 등 미래설계를 위한 상담부스가 마련됐다.
반송고등학교는 12일 교내 강당에서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교 진로진학상담부장 20여 명이 1일 명예교사로 위촉돼 상담에 나섰다.
이들은 성적관리, 진로선택, 학교생활 등 다양한 문제를 진단해 해법을 제시했다.
이에 참가자들도 자신의 현재를 살펴 미래를 설계하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다.
김 모(17·반송동) 군은 “수능과 내신 중 어느 한 쪽에 편중되지 않게 같은 비중을 두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현재 내 성적을 직시할 수 있었고 선생님께서도 격려과 응원을 해주신 점이 좋았다”고 했다.
학부모 신 모 씨도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실천 가능한 로드맵을 제시해 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학교생활에 더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깨달을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반송고는 향후 대학학과 상담 개별부스 운영 등 다양한 진로진학 컨설팅을 검토중이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