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이 시설공사로 개관 후 30여년 만에 휴관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노후설비 개선 공사 등을 위해 내년 1월부터 1년간 장기휴관 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로 대극장과 소극장의 설비·배관, 객석 의자, 조명·음향 시설이 교체·보강 된다.
이 기간 대극장, 소극장, 갤러리, 컨벤션센터 등 공연장 운영 및 대관이 중단된다.
주요 기획공연 등은 도내 전 지역을 고르게 찾아가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경기실내악축제(5월)와 청소년교향악축제(9월)는 북부지역에서 각각 선보인다.
브런치 콘서트 등 기획공연도 화성, 용인 등 도내 주요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경기문화나눔 31, 컬처테라피 등도 지역 순회 방식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1991년 개관 이래 1년 이상 휴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내부 시설 보강공사 후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관객들에게 최상의 문화만족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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