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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전 의원 당협위원장 놓고 반발 거세
자한당 시도의원…지방선거에서 화성 포기하나
김성회 전 의원…서청원 의원 지시일 뿐‧공모 참여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8/01/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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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소속 화성시 시도의원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김성회 전 의원의 당협위원장 공모참여를 반대하며 기자회견중이다. 좌측부터 박기영 시의원, 이창현 시의원, 서재일 시의원, 김혜진 시의원, 최지용 도의원, 이선주 시의원, 허인숙 시의원   © 화성신문

자유한국당 소속 화성시 시도의원들이 김성회 전 국회의원의 당협위원장 임명에 반대하고 나서며 뜻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든 정치적 결의를 불사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자유한국당 화성시 갑병 시도의원과 지역별 협의회장단은 지난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성회 전 의원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6월 지방선거에서 화성을 포기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또 민심을 거스르는 중앙당의 횡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화성시 시·도의원과 당원은 지난 1218, 화성시 갑병 위원장을 모두 교체대상으로 한 중앙당 당무감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원천무효를 선언한 바 있다. 이들은 특히 당무감사 결과 발표 직후, 김성회 전 의원의 당협위원장 임명 소문이 돌았고 김성회 전 의원이 직접 지인들에게 화성갑 당협위원장이 됐다고 소개한 일이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화성갑의 경우) 국회의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협위원장을 또 임명하는 것은 지역내 갈등을 부추기는 일이자 혼란을 야기시키는 일이라며 그러나 서청원 의원이 당협위원장직을 고사함에 따라 새로운 당협위원장 임명은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화성시 시·도의원 및 당원일동은 화성을 발전시킬 그 누구라도 수용할 수 있지만 김성회 전 의원만은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면서 김성회 전 의원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올 지방선거 참패는 물론이요, 화성지역 자체를 포기하는 참담한 행위이자, 민심을 거스르는 중앙당의 횡포라고 반발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자유한국당의 지구당위원장 공모가 시작됐고 5일 현재 김성회 의원은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김성회 전 의원은 갑질정치인 주장

 


시도의원 비토는 서청원 의원 때문

 


 

 


기자회견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소속 화성시 시도의원과 당원들은 김성회 전 의원을 갑질정치인이라고 비난했다.

 


18대 국회에서 동료 의원에게 폭력을 행사해 핵주먹이라는 오명을 얻었고 지역에서는 식사를 같이한 시도의원이 다리를 꼬고 앉아있다고 큰소리로 윽박지르고 명령을 하는 등 품격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탈당과 복당을 거듭하면서 지난 대선에서 바른정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는 등 해당행위를 한 철새 정치인이라고도 말했다. 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재직시절에도 구설수에 자주 올랐다고 주장한다.

 


특히 최근 보도된 서청원, 호주 로또 사업권 빌미로 50억 수수설기사와 관련해 해당 기사의 제보확인자가 김성회 전 의원으로 확인됐다며, 화성시 지역 어디에도 김성회 전 의원이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되는 것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김성회 전 의원에 대한 비토는 서청원 의원과 김성회 의원의 해묵은 감정이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19대 화성지역 보궐선거에서 김성회 전 의원을 놔두고 서청원 의원이 전략공천된 이후, 20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김성회 의원이 화성병으로 지역구를 변경한 후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앙금이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김성회 의원은 지역 시도의원들의 자신에 대한 비난이 자신을 견제하는 서청원 의원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서청원 의원이 공천권을 행사한 시도의원들이 자신을 비난했을뿐 지역정서와는 틀리다고 반박했다.

 


김성회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비난하는 일) 모두 서청원 의원이 시켜서 하는 일일 것이라며 정치를 해오면서 올바른 마음으로 즐겁게 해나가자는 마음으로만 계속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화성갑의 정치인으로서 당연히 지역위원장 공모에 참여할 것이라며 화성을 위한 정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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