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소방서 대원들이 안녕동 주택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현주 시민기자 제공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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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동 주택 화재로 홀로 살던 60대 청각장애인이 숨졌다.
6일 화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후 3시40분께 화성시 안녕동의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A(66·청각장애6급) 씨가 사망했다.
A 씨는 가족 없이 홀로 폐지 줍는 일로 생계를 유지해 왔다고 동네 주민들은 전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와 인원 30여 명을 투입해 오후 4시50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95㎡ 규모의 주택이 전소돼 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관계당국은 추산했다.
이들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A 씨 시신을 부검해 사망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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