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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법과 질서가 바로 선 건강한 공동체, 정의로운 사회로” 편안할 때 위기 걱정해야…치안·안전 실무협의체 운영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경지협 공동취재단 기사입력 :  2018/01/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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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신문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치안확보와 중립자세 견지 

 

‘국민의 경찰, 안전한 경기’를 목표로 도민 치안 최선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지난해 7월31일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경찰이 되겠다는 포부로 취임 한지 어느덧 5개월을 맞았다.

 

이 청장은 범죄에는 강하고 사회적 약자에는 인권친화적인 따뜻한 경찰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헌법가치를 수호하고 공평하고 공정한 수사를 집행할 수 있도록 경찰다운 경찰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2018년 새해를 맞이해 중점 시책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후 추진했던 중점추진 시책과 세부추진 사항을 설명해 달라

 

취임 후 줄곧 강조해온 치안철학은 보여주기 식의 이벤트성 시책이 아닌 각자의 위치에서 기본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올해도 경기남부경찰은 오로지 도민만을 바라보고, 도민 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모든 경찰활동의 중심에 도민 여러분이 계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남부청은 주민접촉면을 확대하고, 취약지 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삼삼 오오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삼삼오오 순찰을 통해 ‘경찰의 이미지가 친근하게 느껴진다’, ‘동네가 보다 안전하게 느껴진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장기적으로 체감안전도 제고 등 도민의 불안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공정한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위한 대 책은 무엇인가.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초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선거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경기남부경찰은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평온한 선거치안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엄정한 단속을 실시할 것이다. 

 

평온한 선거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후보자 등 주요인사의 신변보호 및 투·개표소 등 경비대상의 안전을 확보하고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 불법단체동원, 선거폭력 등 5대 선거사범을 중심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선거사범을 단속하는 동시에, 경찰이 앞장서서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엄정한 정치적 중립 자세를 견지하겠다.

 

 

▲치안과 안보의 두 가지 가치를 어떻게 실현하 고 있는가.

 

국가를 지탱하는 두 축은 군과 경찰이라는 말 처럼, 치안과 안보 중 하나만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나라 전체에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최근 북한 핵개발 가속화와 미사일 도발로 인해 국가안보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증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남부경찰은 북핵은 물론 각종 테러 등 위기상황 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소방본부, 군부대 등 20여 개의 기관들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안전에 대한 국민적 대응협의체로서 유기적인 협조를 해오고 있다.

 

편안할 때 위기를 걱정해야 한다. 일어나지 않 을 것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한다면 보이지 않는 곳 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북의 무력도 발은 물론 중요사건, 테러, 재난상황 등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장비와 대응 훈련 및 관련 매뉴얼 등 전반적 내용을 부단히 점검하고 개선하고 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저희 경기남부경찰을 믿고,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다변화되는 범죄의 유형에 대한 대처와 대안 은 무엇인가.

 

늘 기본에 충실해 할 일 하는 경찰! 112는 가장 위급할 때 찾는 곳이다. 신고시 초동대처부터 사후 마무리까지 국민들이 체감치안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범죄 취약지구나 외국인범죄다발지역에는 특별형사대 운영 등 강력한 법질서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범죄 역시 이전과 다른 새로운 형태의 범죄가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최근에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가치가 급변함에 따라 이를 악용한 해킹·유사수신 등의 범죄가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경기 남부경찰은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관련 범죄 피해예방 및 단속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갈수록 수법이 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 불법촬영범죄 등에 대해서도 경기남부경찰이 앞장서서 근절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홍보를 철저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범죄 유형이 등장할 경우 도 민 여러분께 피해예방법 및 조치사항 등에 대해 수시로 알려드리겠다.

 

 

▲경기남부경찰의 활동과 최근 성과에 대해 설 명해 달라. 

 

최근 환전소 운영을 가장해 보이스피싱 편취금을 송금하는 등 한국과 중국 간 2,700억대 불법자금을 거래한 환전상 및 환치기 일당 26명을 검거했다. 지난해 2월 입수된 첩보를 바탕으로 약 10개월에 걸친 끈질긴 수사를 통해 보이스피싱 총책 등을 소탕한 것으로, 경기남부경찰의 수사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된다. 

 

최근 복합건물에서의 잇따른 대형화재로 인한 국민의 근심이 커졌다. 특히 화재 발생시 불법주차 차량이 길을 막고 있어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신속히 진입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확산되고 화재 조기진압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저희 경기남부경찰에서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와 소방로 확보를 위한 합동 훈련을 지난달 28일 수 원시 인계동 일대에서 실시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훈련을 확대 실시해 보다 안전 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민과 경찰 가족에게 당부할 말씀이 있다면. 

 

우리 경기남부경찰 모두는 ‘국민의 경찰, 안전한 경기’라는 목표 아래, 범죄에는 강하고 사회적 약자에게는 따뜻한 경찰다운 자세를 바탕으로 법과 질서가 바로 선 건강한 공동체인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

 

경찰의 길은 존귀하다고 생각한다. 국가공무원으로서 치안서비스, 경찰서비스라는 봉사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에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조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은 치안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질 높은 치안서비스는 다시 조직원들의 높은 사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경기남부경찰을 믿고, 더욱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질책해 주시면 이를 달게 받아 고쳐나갈 것이며, 잘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다면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로 보답하겠다.

 

경기남부경찰 가족 여러분, 우리 경찰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의 신뢰와 안심을 확보하는 것이다. 

 

경찰활동을 함에 있어 최우선 순위는 도민 여러분의 불안을 콕 집어 해결해주는 것에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치안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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