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소방서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서 통행에 방해가 되는 입 간판을 치우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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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지난 24일 오산시 일대 및 오색시장에서 ‘1월중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오산소방서부터 오산소방서→남촌오거리→성호지하차도→중원사거리→오원사거리→갈곶리사거리→한국전력공사→롯데마트→오색시장을 거치는 총 25Km의 구간에서 진행됐다.
소방서, 의용소방대, 시청, 경찰 인원 총 37명과 지휘차 등 차량 총 8대가 참여한 가운데 ▲‘소방출동로는 생명로’ 범시민 홍보 및 계도 ▲소방차량 집입에 장애되는 차량 이동주차 ▲훈련 도로상 진입장애 좌판 및 입간판 등 이동조치에 나섰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민간인 동승체험으로 시민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할 수 했다.
박기완 오산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소방통로 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 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소방차량의 긴급 출동에 장애가 되는 불법 주정차 행위를 금해 주시고 골든타임 내 소방차가 재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진입장애 좌판 및 입간판을 치워 좌판 한계선을 꼭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차 통로 확보 및 길 터주기’란 소방차나 구급차 등의 긴급차량을 만나면 교차로 또는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고, 일방통행로에서는 도로변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이나 2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또는 1차선으로, 편도 3차전에서는 1차선 및 3차선(좌우)으로 양보운전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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