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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주식 투자와 암호 화폐 거래 사이의 안타까운 공통점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8/02/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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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지난 한주는 여러 의미가 있었다. 삼성전자가 기대를 충족 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50분의 1이라는 예상 밖의 액면분할을 결정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액면분할 배 경과 그 파급 효과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분석을 할 예정이다. 주 후반 미국에서 나온 ‘코피 전략’ 관련 뉴스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 영향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단기 조정이 깊었다. 당분간 시장은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물 투자는 철저하게 단기 위주로만 대응하도록 하자.

 

오늘은 최근 여러가지로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던 암호 화폐 거래와 주식투자의 공통점과 안타까운 사례를 소개하려고 한다. 주식투자를 하는 독자라면 본인의 투자 마인드를 다시 생각해 볼 시간이 될 것이다. 먼저, 시장이 크게 상승할 때 상황이다. 최근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급등하는 동안 주변에서 ‘지금이라도 매수해야 한다.’‘셀트리온 50만원 간다.’ ‘셀트리온 3형제 가즈아’라며 추격 매수를 하거나 매수를 원하는 투자자를 많이 접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결정하기로 발표한 날, 기관과 외인의 매도 물량을 개인이 모두 받았다. 이 과정에서 각종 보고서와 뉴스, 인터넷 커뮤니티의 게시글로 밝은 미래를 예견하는 게시물이 증가했다.

 

그런데 시장이 단기 조정을 거쳐서 중기 조정을 받게 되면 상당수 개인 투자자들이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한다. 먼저, 본전에 대한 미련 때문에 손절 기준을 안 지키고 보유하면서 5%에서 끝날 손실이 10%, 20%까지 증가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각종 투자 커뮤니티에는 ‘힘냅시다’‘3년만 버티자’‘어차피 중기투자입니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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