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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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전국 소방서 중 화성소방서가 가장 많은 화재에 대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화성소방서가 밝힌 ‘2017년 화재발생 통계자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화성시 관내 화재발생 피해건수는 총 629건이 발생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할 경우 화재건수는 65건 3.9%가 감소했지만 629건의 화재발생은 전국 소방관서 중 여전히 가장 많은 것이다.
화재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전년동기대비 11명 18.9% 증가한 사망 6명 , 부상 52명 등 총 58명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는 특히 38.8%나 증가한 617억7,700만원으로 239억8,300만원이나 증가했다.
화재원인별로는 부주의가 29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적 요인 127건, 기계적 요인 79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는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67건, 쓰레기 소각 66건, 논·임야 태우기 57 순으로 인적요인에 의한 화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부주의에 의해서 발생하는 화재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화재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화성소방서는 이번 통계결과를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신속한 예방·대응을 위한 안전대책의 자료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해 ‘안전제로도시 화성’건설에 일조한다는 각오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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