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성대학교 박민용 총장(가운데)이 중국 차아얼(察哈爾)학회, 한국국제문화교류원과 상호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성대학교 제공 © 화성신문 |
|
협성대학교가 중국 차아얼학회 등과 해외 문화교류에 나선다.
협성대학교는 지난 13일 본교 제1회의실에서 중국 차아얼(察哈爾)학회, 한국국제문화교류원(KICEC)과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날 이들은 한-중 양국 간 문화, 예술, 체육 등 교류에 합의했다.
대학생 중심의 활발한 교류로 민간 외교에 활기를 고취하는 게 취지다.
또 최근 사드 보복 등으로 냉각된 양국 간 관계회복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협성대 박민용 총장은 “민간 차원에서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최근 얼어붙은 한-중 관계가 회복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중국 측도 양국의 관계 개선에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판밍 차하얼학회 주석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와 우호관계 증진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차하얼(察哈爾)학회는 지난 2009년 한판밍(韓方明:중국인민정치협성협의회 외사위원회 부주임)이 창립한 독립적 싱크탱크로 정부의 주요 외교 정책 결정을 위한 정책 조언을 하고 있다.
또 한 주석은 2014년 시진핑 중국 주석 방한시 수행단으로도 참가한 바 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