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와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지난달 26~27일 동탄보건지소 3층 회의실에서 중독예방시민강사 ‘멘토스’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화성시보건소는 지난해 20명의 멘토스 1기를 양성한데 이어, 중독폐해예방교육의 수요 증가 및 강사 부족 등에 대처하고자 올해는 17명의 멘토스 2기 양성에 나섰다.
교육은 지난해 활동했던 멘토스 1기 강사의 교육시연과 ▲중독의 폐해 및 일반적 특성 ▲유·아동 중독예방 ▲청소년 물질 및 행위중독폐해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멘토스 2기들은 앞으로 유·아동, 청소년 대상 생애주기별중독폐해예방교육을 펼치게 된다.
김장수 보건소장은 “중독폐해예방교육은 시기가 빠를수록 효과적”이라며, “예방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아동, 청소년 대상 생애주기별중독폐해예방교육은 2016년 116회 10,486명, 2017년 184회 10,170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210회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독폐해예방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거나 알코올·인터넷·마약·도박 등 중독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및 가족은 화성시보건소 재활보건팀(031-369-6264) 또는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1-354-6614)로 문의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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