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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상의 박성권號 닻 올랐다’
3년 만에 제조업 대표 상의회장 취임
업계, 회원사 권익·지역 경제 발전 기대
 
윤현민 기자 기사입력 :  2018/03/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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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회장     © 화성신문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호가 8일 임기시작과 함께 본격 출범했다. 3년만에 다시 제조업 대표의 취임에 관련업계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앞서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 4층 컨벤션홀에서 2018년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제10대 회장에 박성권 창림모아츠㈜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합의추대 했다. 제조업 대표 의 상의 회장 취임은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그간 1~8대 회장은 의총에서 합의추대로 제조업 대표가 선출됐었다. 그러다 경선이 치러진 건 지난 2015년 제9대 회장 선거가 처음이었다. 당시 최주운-강정순 후보간 대결에서 최 후보가 5표 차로 신승했다. 최 후보는 첫 경선 승리와 첫 비제조업 대표 출신이란 점에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번 선거를 앞두고 업계는 제조업 대표의 합의추대를 전망해왔다. 제조업 출신이 비제조업보다 기업 전반의 생리에 정통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지역 경제동향 파악을 위한 정보 수집에도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다.

 

당초 예상대로 제조업 대표의 선출 소식이 전해지자 업계도 반겼다.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대표 유 모(팔탄면·49)씨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차별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제품생산과 기업운영 전반을 이해하는 제조업 대표 출신이 경제단체 수장에 더 적합할 것”이라고 했다.

 

박 회장의 다양한 경제관련 단체장 이력도 긍정적 평가를 낳고 있다. 금형제조업체 대표 이 모(정남면·51)씨도 “상공회의소 역할이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데 있는 만큼 여러 경제기관과 단체를 이끈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적임자”라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신임회장에 거는 기대도 크다”고 했다.

 

한편 박 회장은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사)화성시새마을회 회장, (사)중소기업융합회 중앙회 수석 부회장 역임 후 현재 (사)한국자 동차제작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3년이며 회장 이·취임식은 이달 말께 열릴 예정이다.

 

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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