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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업 학부모 참여열기 ‘후끈’
비봉초, 자녀돌봄서비스로 참여율 제고…마산초, 학부모 힐링연수 프로그램 인기
 
윤현민 기자 기사입력 :  2018/03/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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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봉초등학교 교육과정 설명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가 감사이벤트 당첨 후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공     

 

일선 초등학교 학부모 공개수업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수업참관의 경직된 모습에서 벗어나 토론 등 적극적 참여가 눈에 띈다.

 

특히 자녀 돌봄서비스 등도 마련해 학부모의 참여의지도 높였다는 분석이다.

 

16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비봉초등학교는 지난 14일 교내 강당에서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수업 및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공개수업은 학생-학부모 공동의 수업계획 수립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학부모가 수업과정을 지켜보던 참관과는 사뭇 다르다.

 

가정-학교생활 연계를 통한 교육공동체 수립이 당초 취지다.

 

이날 ‘평화로운 학급 세우기’를 주제로 한 수업계획이 논의됐다.

 

이들은 주제에 맞는 규칙과 실천과제를 만들어 수업계획을 차례로 세웠다.

 

또 학교 측은 학부모 참여의지 제고를 위해 자녀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설명회 동안 도서실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부모들도 잠시라도 자녀보육 부담을 덜어 유익했다는 평가다.

 

오 모(39·여)씨는 “아이들 때문에 학부모 총회에 갈 엄두를 못 했는데 이렇게 아이들 돌봐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해야겠다”고 했다.

 

같은 날 마산초등학교도 학부모총회를 열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마산초는 교내 시청각실에서 전교직원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부모 되기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는 소통으로 마을 교육공동체 문화를 함께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학교 관계자는 “행복한 교육이 되기 위해선 행복한 부모의 솔선수범과 행복한 교사의 사랑과 열정으로 학생을 지도해야 한다”며 “이번 학부모총회 및 교육과정 설명회가 학교와 학부모간의 소통의 첫출발이 되고 학생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교육자료 정보, 음악 감상 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공유했다.

 

학부모 연수 후에는 급식실 견학, 학교장 간담회의 일정을 차례로 소화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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