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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칼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을 위한 New 가족돌봄정책
이애림 단대아동발달연구소 소장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8/03/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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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애림 단대아동발달연구소 소장     ©화성신문

새 정부 들어 여성가족부가 새롭게 주목하는 현안의 하나가 바로 가족형태의 다양화다.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가치관에 맞게 가족정책 패러다임의 과감한 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사회를 유지하는 중요한 단위로서의 가정은 가족구성원들 모두에게  안식처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올 해 여성가족부는 새해 주요 정책목표 가운데 하나로 ‘다양한 가족의 안정적 양육 및 자립지원 확대’를 삼아 가족과 국가 사이를 메우고 가족과 가족을 잇는 돌봄 공동체를 통해 육아가 행복한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가려 한다는 것이 여성가족부의 새로운 정책의 취지이다. 앞으로 ‘공동육아 나눔터’를 현재 2배 수준인 전국 360개소로 확대할 계획으로 적극 추진할 것이다. 가족 개념을 확대해 다양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인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지금 우리 지역사회에서의 ‘가족 돌봄’ 정책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다양한 가족이 지닌 좋은 점에 주목하고, 개인이 지닌 어려움에 공감하는 건강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 ‘한부모 가족’, ‘청소년 가족’, ‘예비 가족’, ‘1인가족’ 등 다양한 가족형태에도 관심을 맞춰 양질의 프로그램과 교육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올해 처음 제정되는 5월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계기로 인식개선에 나서는 한편, 그동안 지역공동체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노 인들을 돌보고 공동체의 활성화를 통해 많은 활동을 해왔지만 동부권과 서부권의 사정에 따라 화성 내에서도 지역별 편차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야 한다. 지역 내에서의 공통적인 ‘가족 돌봄’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스스로 돕는 부모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 한부모 및 초보부모, 예비부모 등에게 임신에서 출산부터 자녀 양육, 자립(취업,주거) 지원까지 종합적 내용을 담은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또 다른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청소년 한부모 등 당사자 주도의 생활공동체 조성 프로젝트 ‘스스로 돕는 한부모 프로젝트’로 출산부터 자녀 양육, 자립(취업,학업, 주거)지원까지 종합적 내용을 담은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는 첫째,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의 기회 제공의 장으로서의 프로그램 활성화될 것이고, 둘째, 핵가족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가정형태에 따라 지역 내 시니어들에게는 청소년 및 초보부모들에게 격대교육의 기회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바른 성품 교육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족친화지역문화 및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확산을 통해 지역 내 기업에게는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실천할 수 있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시하는 청년, 중년 층에게는 ,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실현해 개인의 행복과 안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과 지역사회의 이음터와 배움터의 지역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다. 

 

이제는 개인의 행복만이 개인의 만족을 주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공동체의 행복이 개인의 행복에 기여함을 알아차리는 게 현대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내 가족의 새로운 의미가 아닐까? 고민해 본다.

 

(dankookielab.aerimlee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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