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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에 물드는 문화의 물결 ‘도서관’이 앞장선다
16개 공공도서관·121개 작은 도서관 시너지 ‘극대화’
화성시 지원 결실…클라우드·스마트도서관도 보급
 
민지선 기자 기사입력 :  2018/03/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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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현황     © 화성신문


시립 공공도서관의 확충과 풀뿌리 ‘작은 도서관’을 통해 화성 전역이 차별없는 독서 문화 중심지로 변모중이다. 

 

현재 화성시에 설치돼 있는 공공도서관은 시립공공 12개, 교육청 1개, 시립작은도서관 3개 등 총 16개소에 달한다. 지역도 동탄, 병점, 태안, 진안 등 동부권은 물론, 봉담, 삼괴, 남양, 송산, 정남 등 서부권에도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지역주민들의 문화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작은 도서관’이 화성시 관내에서 활발히 운영중이다. 

 

작은 도서관은 새로운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이자 독서문화의 풀뿌리로 빠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 화성시 관내에서만 2017년 3월 현재 121개가 운영중에 있는데 이중 시가 운영하는 공립은 3개에 불과하고 119개는 민간이 운영중이다. 

 

지역별로는 동부권에 82곳이, 서부권에 39개가 분포돼 있다. 마도면과 송산면, 장안면, 양감면에 작은 도서관이 없지만, 화성시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이같은 작은도서관은 시립공공 도서관 12곳과 교육청이 운행하는 1개 도서관과 함께 문화화성 건설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대규모 공공도서관과 함께 풀 뿌리 작은 도서관이 함께 뿌리내려야 문화발전을 거 둘 수 있다”면서 “시 역시 작은 도서관 운영자들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는 작은 도서관의 운영비를 지원해 운영을 내실화하고, 생활공간 속에서 책과 접할 수 있는 기 회를 확대하고 있다. 

 

지원은 도서구입비, 기자재, 서가, 컴퓨터 등 도서관 비품 등 자본보조와 프로그램 강사료, 자원봉사 자 실비, 운영비 등 경상보조까지 함께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누구나 이용 가능한 작은도서관을 무더위, 혹한기 쉼터로 활용해 폭염, 혹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냉난방비 및 기기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냉난방비, 냉난방기기 구입비를 신청도서관에 지원해 쾌적한 독서문화 향유는 물론, 나눔, 소통의 장소 제공으로 시민의 삶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립 작은도서관에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도서관리시스템도 운영중이다. 

 

작은 도서관은 급속한 도시개발로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운영상태가 열악해 운영 환경에 대한 개선을 통해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수요희망 도서관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관리시 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난 한해 구축비용 전액을 국비로 지원했다. 올해도 전환 및 이용료는 무료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을 통해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등 ICT 자원을 필요할 때마다 서비스 형태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기능 측면에서는 통합검색기능, 모바일 회원증, 작은도서관 통합 홈페이지 및 시스템 구축 등으로 시민들이 자료 및 프로그램 현황 등 이용편의정보가 가능해진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애프 터서비스가 용이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더불어 화성시는 스마트도서관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무인대출반납기를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펼리하게 도서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스마트도서관은 오는 5월부터 동탄 SRT 역사내 무인도서대출반납기 1대를 설치하며 시작된다. 이곳에 500여권의 도서를 적재해 누구나 현장에서 대출, 반납할 수 있는 무인대출, 반납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정홍보와 도서관 정보 전달도 함께 이뤄지게 된다. 

 

화성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오는 6월 안녕동에 태안도서관리관이, 11월에 동탄2 중1 이음터도서관 이, 역시 11월에 양감면 신청사 1층에 작은도서관이 각각 새롭게 문을 열게 된다”면서 “화성시민들이 어디서든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작은도서관 확충에 앞장서는 한편, 시민의 문화공간일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지선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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