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소방관들이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사고에 대비한 실습교육에 나서고 있다. © 화성신문 |
|
화성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4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119구조대원·원거리구조대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및 자동차 구조 특별 교육훈련’을 남양연구소 현장에서 실시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보급이 활성화 돼 교통사고 발생이 현저히 증가함고 있다. 이에 따라 화성소방서는 감전사고 대응을 위해 구조대원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구조활동 시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대응능력 강화 등 선제적 재난대응 준비를 위해 전문가 초청 특별교육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김수훈, 김석형 책임연구원이 하이브리드차량 및 전기자동차 구조원리에 대한 이론 강의에 나섰고, 이어서 ▲교통사고 발생시 감전사고방지 및 예방 ▲하이브리드차량 및 전기자동차 차량 특징을 통한 차량의 전반적 이해 ▲전기차량 구조활동시 유의 사항 및 구조절차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어서 공인규 화성소방서 구조대 팀장이 ▲현장파악 및 차량부서 방법 ▲구조작업 구역설정 방법 ▲차량의 위험요인 제거 ▲도어제거 및 개방 ▲요구조자 인명 구출 방법 ▲하이브리드 차량화재 진압 훈련 및 폭발 발생 대비 예방법 등 안전 확보요령에 대한 실습훈련을 병행했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량의 사고를 대비해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지속적인 상호 정보교환 및 교육을 통해 사고현장에 적합하고 다양한 대처요령을 습득하여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고 전했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