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종합경기타운은 지난달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차장에서 화성소방서와 긴급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화성종합경기타운은 지난달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차장에서 화성소방서와 긴급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화재 등을 사전에 대비하고,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과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성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훈련과 연계해 추진됐다.
훈련은 경기타운팀 자위소방대와 소방관 등 60여 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장비 13대가 동원된 가운데 자위소방대에 임무를 부여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해 화재 발생 시 신고 및 비상방송, 초기진화, 대피 및 피난유도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화성도시공사는 화재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다중밀집시설 화재예방 중점관리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지난 연말·연초 화재사고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공사가 수탁·관리하는 다중밀집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합동 교차점검, 시민참여형 대피훈련, 말하는 소화전 및 소화기 설치, 소방안전 컨설팅, 소방 실무교육, 소방 전문인력 확보 등을 주요 역점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 중에 있다.
강팔문 화성도시공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예방에 대한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체계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사업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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