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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일자리 창출과 창의적 사고
남주헌 창의인성교육문화 협회장(디자인학 박사)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8/04/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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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주헌 창의인성교육문화협회장(디자인학 박사)     ©화성신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됐다. 올해 추경은 11조2000억 원 규모다. 공무원 1만2000명을 포함한 공공부문 일 자리 7만1000개, 고용서비스와 창업지원 등을 통한 민간 일자리 3만9000개 등 1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드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한다. 추경 예산 편성은 과연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양질의 일자를 창출 할 수 있을까?

 

알파고 제로(AlphaGo Zero)가 지난 버전(알파고)을 100대 0으로 이겼다고 한다. 인류가 수 천년 간 축적한 실력을 단 사흘 만에 돌파했 고, 바둑의 규칙만 알고 혼자 터득했다. 무서운 이야기가 현실화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정보통신(IT)과 인공지능(AI) ·생명공학(BT)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그 결과 사회 곳곳에 인공지능 서비스와 로봇이 대체인력으로 일자리 곳곳에 쓰며 들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우리 사회도 인공지능과 지능형 로봇, 무인자동화 시스템이 지능형 플랫폼으로 통합화되면서 기존 노동력을 대체하는 모습을 목도하고 있다. 시급 1만원 시대 편의점 아르바이트도 하기 힘든 세상으로 시대의 조류를 따라가지만 새로운 직업군과 창조적 일자리 창출은 보이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공공부문의 비대한 일자리 창출은 취업과 실업을 넘어서 경제적 불평등과 불균형으로 사회의 혼란과 갈등만 부추길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력은 경천동지(驚天動地)’

 

기술 혁명이 쓰나미처럼 모든 것을 휩쓰는 시대다. 정보통신(IT)과 인공지능(AI)·생명공학 (BT) 기술 그리고 빅테이터가 결합하면 어떤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교육의 법칙이 달라지고 인재의 기준도 달라지고 일자리 기준도 달라진다. 인재의 기준, 일자리 지도, 미래의 생존 생태계가 새롭게 재편되어야 한다. 

 

과거대로 자리 늘리는 예산편성은 일자리 창출은커녕 생존하기도 힘들다. 창의성의 토양과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추경이 편성되어야 한다. 사회 곳곳에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력 그리고 도전정신이 자라 날수 있게 해야 한다.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을 해야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 될 것이며 일자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인공지능과 지능형 로봇과 함께 소통하며 협업 시대’

 

창의적 인재 양성은 개인이나 조직 나아가 국가의 운명이 달린 문제다. 창의성의 토양과 창의적 인재없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공염불에 불가하다. 그 동안 우리는 창의성이나 상상력의 중요함을 인식하지 못하고, 창의적 인재 육성과 그 가치에 대해서도 무지했다. 창의성은 소수 영재들의 타고난 재능으로 인식하고 수박 겉핥기씩 교육과 정책을 지원했다. 전문 영역에서나 필요하지 경제의 동력과 사회 활력, 일자리 창출에 무관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스마트한 세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지능형 로봇과 함께 소통하며 협업하면서 살아가는 시대다. 

 

‘아무리 바쁘다고 바늘을 허리에 꿰어서 쓸 수 없다.’ 추경 11조2,000억 원 규모를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가 자라날 수 있도록 토양을 만들고 환경을 조성해 보면 어떨까? 시간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미래 일자리 생태계는 걱정이 없을 것이다. 

 

(cyber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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