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지속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대학생 컨설팅단이 출범했다.
이들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과 일대일로 매칭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최근 ‘2018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꿈키움멘토단’을 발족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꿈키움멘토단은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동아리(자.몽.유) 13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중고교 학생들과 영화, 뮤지컬, 원예치료 등 활동에 함께 참여한다.
일대일로 매달 학생들을 만나 일정시간 함께 하며 학업 적응을 지원한다.
대상은 학업중단 또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학교 청소년들이다.
참가자들도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꿈키움멘토단 참가학생 이 모(20) 씨는 “요즘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과 관계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오늘 사전교육을 통해 이해한 청소년의 특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더 이상 큰 어려움 없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싶다”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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