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1회 일본 도쿄 기계 부품 및 소재 기술 전시회(엠텍박람회)’에 참가한 관내 소공인들이 설치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엠텍박람회는 일본 기계 부품 분야 최대 전시회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일본에서 열리고 있다. /화성상공회의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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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 영세 제조업 지원을 위해 예산 9억여 원이 투입된다.
지원대상도 금속가공이 새로 추가돼 500여 사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13일 화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올해 8억9천600만원(시비 3억)을 들여 10인 미만 소공인의 환경개선, 마케팅, 컨설팅, 교육사업을 펼친다.
지난해 7억7천200만원보다 14% 가량 늘어난 규모다.
환경개선 분야에선 작업대 설치 등을 통해 작업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상품기획 등을 통한 판매촉진과 경영애로 전문컨설팅도 펼칠 예정이다.
기업 간 활발한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이밖에 공동구매, 공동판로, 공동개발 등 협업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화성시도 건실한 지역 소공인 육성을 위해 3억 원을 지원한다.
개별지원보다 소공인간 협력으로 자생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기타 기계·장비에서 금속가공 제조업으로 대상도 확대했다.
지난해의 경우 96개 사를 지원해 총 120억 원의 매출상승 성과를 냈다.
또 해외 수출규모도 60억 원에 이른다.
업체당 평균 1억2천500만원 오른 꼴이다.
이에 지원업체 수도 지난해 96개 사에서 대폭 늘 것이란 게 센터 측 설명이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소공인들은 규모가 영세한 만큼 기술유출을 꺼려한 나머지 기술 및 정보 교류에 지나친 경계심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올해 마케팅, 컨설팅,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500여 업체 지원을 목표로 소공인간 활발한 기술·정보 교류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업환경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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