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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장 예비후보 릴레이인터뷰5] “화성을 세계 최고 살기좋은 모범도시로 성장시킬 것”
조대현 화성시장 예비후보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8/04/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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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대현 화성시장 예비후보     © 화성신문

중앙당·국회·지방행정 경험 큰 자산·소통의 시정이 목표

 

“화성시를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가장 모범적인 도시로 만들어내겠다”

 

더불어민주당 조대현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양적인 성장에 치우쳐 있는 화성시의 내실을 다져 질적 성장이 함께하는 도시로 만들어낸다는 각오다. 

 

조대현 후보는 “거대도시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화성시에 내실을 더해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내기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면서 “당직, 공직 등을 통해 축적된 나만의 경험과 노하우가 미래 화성시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대현 후보가 화성시장의 꿈을 갖게 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7년 중앙당 당직자로서 보궐선거를 지원하면서 화성시의 발전가능성을 꿰뚫어 봤다. 시장으로서 화성시를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는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경기남부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더욱 커졌다. 보금자리를 화성으로 옮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조대현 후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의 덕목은 소통이다. 폭발적으로 성장을 이뤄나가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는 과정이 없거나 부족했다는 생각에서다. 지방자치와 분권을 확대시키는 고정에서 개인의 뜻과 다양성을 반영하고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는 굳은 신념이 있다. 

 

조대현 후보는 “화성시의 가장 큰 문제는 전투비행장 이전 등 현안을 두고 시민들이 갈등하고 반목한다는 점”이라며 “무엇보다 이같은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소통을 통해 화해와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기구를 제도화하겠다는 생각이다.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닌 구조적, 제도적 소통의 기구를 상설화한다는 것이다. 각 현안별로 주민, 전문가 등 민관정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예비후보간 이견이 엇갈리는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문제에 대해서도 신념이 확고하다. 

 

조대현 후보는 “피해가 심각한 수원 전투비행장을 이전에는 동의하지만 또 다른 피해를 불러일으키는 화성시(화옹지구)로의 이전은 반대한다”며 “대안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군공항 문제가 화성시민들을 갈등하고 반목하는 소재로 사용되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한다. 오히려 “군공항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혜를 모으는 과정이 반목을 해소하고 다시 하나가 되는 화해와 협력을 이루는 계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장에게 요구되는 자질에 대해서는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안목,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네트웍이라고 설명한다. 

 

조대현 후보는 “중앙당직자로서의 오랜 경험과 세번의 공직을 통해 중앙과 국회입법, 청와대에서의 행정을 모두 경험하고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지방행정에 대한 안목까지 키운 것이 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말하는 것보다 듣고 배우는 것의 중요함을 가슴에 담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의 핵심이슈는 전투비행장 이전과 함께 동서 균형발전이다. 

 

조대현 후보는 “진정한 동서균형발전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정책을 펴 나가는 것”이라며 “도시는 도시나름의, 농촌은 농촌나름의, 혼합지역은 그 나름의 특성을 감안한 발전정책을 펴 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단순한 성장정책이 아닌 예전부터 지켜온 것에 대한 재생이 공존하는 도시로 화성시를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이것이 바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올바른 발전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조대현 후보는 시장에 당선될 경우 하나의 정책에만 치우치지 안겠다는 생각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화해와 협력으로 나서기 위한 소통을 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교육전문가로서 화성교육에 대한 계획도 마련했다. 

 

조대현 후보는 “화성시 교육의 가장 큰 현안중 하나인 고교평준화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도농이 복합된 화성시의 특성을 감안한 화성시만의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획일적이 아닌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화성시 모델, 학교별 특성을 갖추고 학생이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화성시만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머리를 맡댄다는 생각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계속해가면서 당내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조대현 후보는 “당내 경선은 건전한 지적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화성시민과 당원들이 누가 화성시를 최고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올바른 선택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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