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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학생들이 흥미롭게 공부하는 환경 만들 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경지협 공동취재 기사입력 :  2018/05/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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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회장단과 만나 재선에 나서는 소회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 화성신문

 

▲재선에 도전하는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경기교육을 완성시키기엔 4년이 결코 긴 시간이 아니었다. 초석을 다진 만큼 경기교육을 완성해줄 적임자를 찾았지만 마땅치 않았고 현재 출마의사를 밝힌 분들이 교육을 이념대립의 장으로 또 정치색을 입힐 수 있다는 우려에서 다시 출마 결심하게 됐다. 

 

4년이란 짧은 시간임에도 저는 박근혜 정권에 맞서 경기혁신교육을 지켜냈고, 꿈의학교, 꿈의대학, ‘9시 등교’ 등 학생중심의 정책을 과감하게 펼쳤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보육대란’까지 초래하며 전국을 혼란스럽게 한 누리과정문제를 결국 해결했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교육우선과제를 전달하는 등 경기교육 및 교육계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고 자부한다. 

 

이제 다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한다.

 

▲경기교육이 주창하는 ‘혁신교육’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추진해나갈 계획인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을 학생에 두고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혁신학교, 혁신공감학교, 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하며 교육에 대한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해왔다. 선생님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수업의 내용과 방법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으로 혁신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혁신교육은 초중고로 이어지는 연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단절되지 않고 혁신교육이 이뤄지도록 혁신공감학교를 운영하며 확대해왔는데 학생이면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교육자치의 정착을 위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현재 정치권에서는 지방선거를 통해 교육감을 선출해야 하느냐, 광역단체장 러닝메이트로 함께 선출하느냐, 과거처럼 교육부장관이 임명하느냐 등 백가쟁명식 논쟁이 한창이다. 하지만 교육은 어떠한 정치권이나 권력에도 예속되지 않아야 한다. 경기교육은 4년전 300억원 남짓에 불과하던 31개 시군의 교육지원금을 1,000억원이 넘게 편성하도록 하는 성과를 냈다. 

 

지금도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예산편성도 학교장이 재량을 갖고 자율적으로 편성하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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