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공기업 신입사원 초봉 순위 /사람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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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기업 중 신입사원 초봉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나타났다.
11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5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7년 경영공시자료 분석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입사원 초봉은 4천399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울산항만공사(4천91만원) ▲한국마사회(4천64만원) ▲한국가스공사(4천55만원) ▲한국감정원(4천51만원) 순이었다.
이밖에 ▲한국서부발전㈜(3천907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3천893만원), ▲한국수력원자력㈜(3천889만원), ▲한국동서발전㈜(3천867만원), ▲한국남동발전㈜(3천860만원)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공기업의 신입사원 초봉 평균은 3천528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2.9% 오른 수치다.
구간별로는‘3천400만~3천600만원 미만’(22.9%)이 가장 많았다
이어 ▲3천800만~4천만원 미만’(20%) ▲‘4천만원 이상’(14.3%) ▲‘3천600만~3천800만원 미만’ (11.4%) ▲‘2천800만~3천만원 미만’(8.6%)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초임 4천만원 이상의 비율도 11%p 늘었다.
또 조사대상 기업 중 82.9%(29개사)는 전년보다 초봉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울만항만공사는 20.6%(3천393만원→4천091만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부산항만공사(8.2%) ▲한국남동발전㈜(6.7%) ▲대한석탄공사(6.2%) ▲한국서부발전㈜(6.1%) ▲한국도로공사(4.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동결한 곳은 8.6%(3개사), 삭감한 곳은 8.6%(3개사)였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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