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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공항 이전은 100대 국정과제 아니다”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찬성 시민단체 의견 반박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8/05/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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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항이전 화성시 찬성 시민단체가 1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화성시가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고 기자회견한데 대해 화성시가 반박하고 나섰다.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실은 “합리적인 의심은 언제나 환영한다”면서 “그러나 여러 자료와 정황 등 객관적 판단은 외면한체 국방부 민원 답변을 근거로 화성시의 전투비행장 이전 대응을 폄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이 100대 국정과제라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정과제’ 87번에 ‘군공항 및 군사시설 이전을 통해 국방력 강화 및 주민 불편 해소’라고 명기되어 있지만,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이 국정과제에 적시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군공항 이전 사업 대상이 수원, 대구, 광주 공항으로 한정된 것도 아니라는 것이 화성시의 주장이다. 

 

‘화성시는 매향리에 군공항이 이전된다고 주장한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미공군 폭격장으로 55년간 피해를 받아온 매향리는 화옹지구로 수원군공항을 이전할 경우 또 다시 소음 피해 등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군공항이전 화성시 찬성 시민단체의 국방부 민원을 통해 밝혀진 ‘화옹지구(활주로 중심)에서 매향리(보건소)와의 거리가 5.8km’라는 사실은 국방부 면담에서 조차 언급된 적이 없으며, 단 한번도 공식문서로 전달 받은 적도 없다는 것이 화성시의 입장이다. 

 

박민철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종합적인 관점에서 화성시와 수원시 전체 이익을 위해 수원군공항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를 해야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민원 등을 통해 합리적으로 제기된 문제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화성시민 18/06/01 [11:57] 수정 삭제  
  국정과제 87번 '군공항 및 군사시설 이전에 통해 국방력 강화 및 주민 불편해소' 명기가 되있으면 맞는거지 무슨 아니라고 합니까? 수원 군공항 노후되어 제대로 훈련도 못하고 주민 또한 소음피해를 입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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