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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예비후보 릴레이인터뷰1] “이제 서부권 자존심 회복 나서야”
김구영 경기도의원(화성2) 예비후보
 
윤현민 기자 기사입력 :  2018/05/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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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영 경기도의원(화성2) 예비후보     © 화성신문

김구영, 해양관광도시 건설 등 공약

 

“서부권 자존심 상처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김구영 경기도의원(화성2·미래)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수원군공항 이전 저지를 강조했다. 

 

그는 2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수원군공항의 화성 서부권 이전 시도는 수원시가 해당지역 주민들과 아무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시민 전체의 자존심을 크게 상처 입히는 일”이라며 “특히 각종 규제에 따른 생존권을 위협하고 심각한 환경훼손 우려마저 있어 이런 시민들의 자존심 회복에 밀알의 역할을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통한 지역경기 부양 필요성도 역설했다.

 

김 후보는 “서부권은 인접 평택항과 연계한 해양관광도시 조성에 최적화된 곳”이라며 “당초 미래비전을 갖고 해양도시 건설을 단계적으로 준비했다면 상당한 비용과 대가가 요구되는 수원군공항 이전 시도는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루 방문객 4만~5만여명의 궁평항 주변에 양어장 등 위락시설을 조성하고 남양, 송산, 조암 등 5일장을 활성화 시켜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또 개선이 시급한 지역현안으로 도로 및 보육시설 확충을 꼽았다.

 

김 후보는 “주민들이 읍면사무소나 시청까지 나오는데 마땅한 교통편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거나 애를 먹는 경우 허다하다”며 “그동안 시는 재정 건전성 확보(부채 변제) 등 이유로 도로 건설에 소극적인 결과 주민 이동권만 더 위축됐다”고 했다.

 

이어 “서부권에 아파트는 우후죽순 들어서고 젊은 세대도 무서운 속도로 유입되는데 정작 아이를 맡길 보육시설은 태 부족이어서 주변 기반시설 조성이 시급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파를 초월한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 노력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같은 지역구를 가진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화성시의원들 사이에선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도 결국 모든 공적은 현직 시장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생각이 내재해 있다”며 “결국 시민 불편만 초래하는 이런 불협화음을 불식 시키기 위해서라도 오직 주민과 지역발전만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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