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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펀드로 선거 분위기 달군다’
이재정, 선거펀드 목표액 5일만에 달성…투명한 선거비 마련, 클린정치에 시민호응
 
윤현민 기자 기사입력 :  2018/05/2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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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선거가 펀드를 중심으로 활력을 낳고 있다.

 

후보들은 투명한 선거자금 확보와 홍보효과에 만족하는 모습이다.

 

또 클린정치 이미지와 맞물려 지역 유권자의 호응도 높은 편이다.

 

이재정 예비후보 캠프는 선거 펀드 목표액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일 개장 후 5일만에 모두 37억4천967만원이 모였다.

 

18일 현재까지 모금된 6·13 지방선거 후보자 중 최고 규모다.

 

임해규 예비후보도 이달 초부터 '미래학교  펀드'를 운용 중이다.

 

또 송주명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민주진보 경기교육감펀드’를 내놨다. 

 

배종수 예비후보도 이달중 ‘생명교육 펀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펀드는 선거 후 약정일에 원금에 이자를 더해 갚는 방식이다. 

 

개인간 거래로 후원금과 달리 법적으로 반드시 상환토록 돼 있다.

 

후보자는 15% 이상 득표하면 선거비 전액(10~15%는 반액)을 돌려받는다. 

 

투자 위험요소가 없다보니 참여자들의 평가도 대체로 호의적이다.

 

주부 송 모(동탄4동·35)씨는 “금전적으로 손해 볼 일 없는 금융투자니 마다할 일 없고 지지후보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했다.

 

또 직장인 유 모(봉담읍·42)씨는 “투명한 과정을 통해 십시일반으로 지지후보에 힘을 실어 준다고 생각하니 내심 뿌듯하다”고 했다.

 

각 후보들도 선거비 마련과 홍보효과에 반색하는 분위기다.

 

이재정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선거펀드는 투명한 선거비용 마련이라는 현실적 목적 외에도 시민참여형 선거와 깨끗한 정치문화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선거당국도 선거펀드 조성에 위법 소지는 없는 것으로 유권해석을 내렸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선거펀드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자율이 금융기관보다 현저히 높거나 낮지 않은 이상 관련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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