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행초등학교 학생들이 코팅을 활용해 햄스터로봇 미로탈출에 도전하고 있다. /효행초등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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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들이 놀이를 통해 미래산업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효행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강당 등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과학축제한마당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탐구력과 흥미를 높이는 게 당초 취지다.
이날 각 학년별 수준에 맞춰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곤충의 눈 탐험(1학년) ▲풍선자동차 대회(2학년) ▲만화제작 원리(3학년) ▲착시효과 탐구(4학년) ▲홀로그램 박스(5학년) ▲마그넷 스피너(6학년) 등이다.
체험부스를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과학기술도 새로 경험했다.
주로 코딩, 드론, 수소연료 등 4차산업 핵심기술 등이 선보였다.
또 ▲VR 가상현실체험 ▲드론 시뮬레이터 ▲코팅을 활용한 햄스터로봇 미로탈출 ▲코딩활용 메이키 ▲편광 디스플레이 만들기 ▲기분해를 통한 수소연료 전지 체험 등 6개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학생들도 다양한 기술 활용사례에 큰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이 모(11) 양은 “코딩이 앞으로 더 발전되서 드론이 택배배달을 하고, 긴급하고 위험한 화재현장에 소방 로봇이 쓰인다고 하니 더 기대된다”고 했다.
김 모(13) 군도 “이번 기회에 편광 디스플레이 만들기 활동으로 그 원리를 정확히 알게 됐다”며 “중학교 진학 후에도 더 열심히 공부해서 유명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학교 측도 청소년의 과학탐구 체험활동 다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기초과학 및 심화 탐구활동을 통한 과학교육과정의 내실화를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한 목표로 전 과학교과의 과학실 수업, 다양한 체험활동이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실천중”이라며“앞으로 기초적인 과학탐구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탐구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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