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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인이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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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자가 이원욱 국회의원 등과 함께 당선이 확정된 후 환호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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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화성시 투표 결과 더불어 민주당이 압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화성시장, 경기도의원, 화성시의원 선거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야당은 시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조오순, 송선영, 정흥범, 이창현, 임채덕 후보와 바른 미래당 구혁모 후보가 당선되는데 그쳤다.
화성시의 총 투표율은 56.9%로 선거인수 55만 1,721명 중 31만3,779명이 투표했다. 화성시장 선거에서는 서철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체 투표수의 59.1%, 18만2,608표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 이어서 석호현 자유한국당 후보가 19.6%, 6만622표, 최영근 바른미래당 후보가 15.4%, 4만7,475표, 김형남 민주평화당 후보가 5.9% 1만8,371표를 각각 득표했다.
서철모 후보는 과반수를 넘어서는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면서 추진동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경기도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100% 휩쓸었다. 1선거구(향남, 양감, 정남)에서 김인순 후보가 64.4%, 2만3,815표를, 2선거구(우정, 남양, 매송, 비봉, 마도, 송산, 서신, 팔탄, 장안, 새솔)에서 오진택 후보가 55.3% 2만8,237표를 각각 얻어 당선됐다. 3선거구(동탄 4,5,6동)에서는 김태형 후보가 67.5%, 3만9,737표, 4선거구(동탄 1,2,3동)에서는 박세원 후보가 80.0%, 4만4,713표, 5선거구(봉담, 기배, 화산)에서는 박윤영 후보가 64.6%, 3만722표, 6선거구(진안, 병점1·2동, 반월)에서는 이은주 후보가 73.9%, 3만9,717표로 각각 당선됐다.
경기도의원 선거에서는 박윤영, 이은주 후보가 2선에 성공했으며, 나머지 후보는 모두 초선이다.
화성시의원 선거에도 더불어민주당의 선전은 계속됐다. 보수세가 전통적으로 우세했던 서부지역에 서도 자유한국당 후보는 단 한 곳도 1위를 기록하지 못했다.
가선거구(향남, 양감, 정남)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연숙 후보와 자유한국당 송선영 후보가 각각 44.6%, 23.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의 영예를 얻었다.
나선거구(우정, 팔달, 장안)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단수 출마한 최청환 후보가 48.9%, 자유한국당 조오순 후보가 32.1%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됐다.
다선거구(남양, 매송, 비봉, 마도, 송산, 서신, 새솔)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홍성(45.8%) 후보와 자유한국당 정흥범 후보(27.4%)가 각각 당선됐다.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라선거구(동탄 4,5,6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신미숙(37.4%), 배정수(28.5%) 후보와 바른미래당 구혁모 후보(14.8%)가 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역시 3명을 뽑는 마선거구(동탄 1,2,3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은진 후보(39.7%), 원유민 후보(31.0%)와 자유한국당 차순임 후보(13.7%)가 당선됐다.
3명을 뽑는 바선거구(봉담, 기배, 화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엄정용 후보(40.0%), 김도근 후보(28.0%)와 자유한국당 이창현 후보(18.6%)가 화성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3명을 뽑는 사선거구(진안, 병점1·2동, 반월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효상 후보(47.1%), 황광용 후보(22.5%)와 임채덕 자유한국당 후보(18.1%)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화성시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홍성, 원유민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창현 후보만이 재선에 성공했다. 나머지 후보는 모두 초선이다. 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11명, 자유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1명이다.
서민규 기자(news@ih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