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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방자치분권의 꿈 화성시에서 이룩할 것”
더불어민주당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자
 
화성신문 공동취재단 기사입력 :  2018/06/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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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자     © 화성신문

 

지역별 특화 발전전략 마련 통해 고른 성장 모색

수원군공항 이전 안돼·매향리 평화번영 상징으로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자는 자방자치분권의 꿈을 화성시에서 실현하겠다는 꿈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서철모 후보는 지난 14일 화성시장으로 당선이 확정된 후 “분권은 중앙의 권력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것이 아닌, 집중되어있던 중앙의 권력을, 원래 주인인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목숨을 걸고 만들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계승 발전시켰던, 문재인 대통령이 완성할 풀뿌리 민주주의, 서철모 행정관의 꿈을 화성에서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화성은 빠르게, 지금보다도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지방정부. 화성의 잠재력은 지방자치분권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 승리에 대해서는 “시민들께서 문재인 정부를 신뢰해 주셨고, 저의 진정성을 인정해 주셨다”면서 “이는 저의 승리가 아닌, 촛불혁명으로 함께 해주신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선택이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또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면서 “새로운 화성시를 위해 그 분들과도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제7대 화성시장에 당선된 소감은?  

 

먼저 화성시민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원칙과 상식으로 일관하는 선거를 치렀다. 이 결과 시민들께서 문재인 정부를 신뢰해 주셨고, 서철모의 진정성을 인정해주신 결과, 서철모 개인의 승리가 아닌, 촛불혁명으로 함께 한 위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승리를 거뒀다. 

함께 해주신 경쟁후보들께도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새로운 화성시를 위해 그 분들과도 손 잡고 미래로 나아갈 것이다.  

 

지난 12일 성공리에 진행된 북미정상회담과 겹 경사를 거둬 더할 나위없이 기쁘고 행복한 순간이다. 반면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다. 어찌하면 좀 더 나은 화성을 만들 수 있을지, 어찌하면 좀 더 시민들이 더 행복해 질 수 있을지, 시민들이 함께 해 주시길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선거기간 중 기억에 남는일은?

 

채인석 현 시장께서 계속하실 줄 알아 출마 결정이 늦었다. 아시다시피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유리한 선거였고 경선이 중요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마감된 권리당원을 확보하지 못했고, 당원조직 없이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저와 함께 해주면서 한번도 사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던 선거캠프 관계자분께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그 분들이 그렇게 고생해 주셨기 때문에 깨끗한 선거, 화성시의 그 어떤 기득권층에게도 빚지지 않는 선거, 시민들만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었다. 

 

▲화성시의 가장 큰 현안을 무엇이라 행각하는가. 또 이의 해결방안은?

 

화성 각 지역에 맞는 특화된 발전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화성 서부권에 동탄과 같은 주거환경을 만드는 일은 불가능하다. 역시 동탄에 화성 서부의 자연환경이나 일정수준의 녹지공간을 갖게 하는 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다. 동탄은 동탄답게 동탄형으로 발전하고, 향남은 향남답게 발전하고, 서신은 서신답게 그 특성을 살려 발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즉 균형발전보다는 각 마을과 지역에 맞는 특화된 발전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와 함께 수원군공항의 이전도 큰 이슈다. 많은 분들이 수원-화성에 걸쳐있는 전투비행장 문제를 고민하시고 있다. 화성시장 당선인으로서 전투비행장을 받을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여기에 이 문제는 대북관련 정세와 맞물려 돌아가는 부분이 있다.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남북의 한국전쟁 이후 70여 년간의 휴전 상태를 종식하고, 종전 혹은 평화협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수원전투비행장이 전문제는 사용용도가 좋지 않은 현재의 수원전투비행장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수원 쪽의 발표대로 최첨단 전투비행장, 단발기의 훈련이 아닌 공군력 증강을 의미하는 것이다. 공군의 증강, 즉 군사력 증강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 논의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

 

화성시는 현재 매향리 일대에 평화공원이 조성되고 있고, 매향리 일대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은 무엇 인가?

 

먼저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방자치분권의 시대를 말하고 있다. 지방자치분권은 김대중 대통령이 단식으로, 목숨을 걸고 만들었고, 노무현 대통령이 계승, 발전시켰던, 문재인 대통령이 완성할 풀뿌리 민주주의다. 

 

흔히들 자치분권을 중앙정부의 권력을 화성시같은 기초자치단체에게 권한을 넘기는 것이라는 오해하고 있는데, 진정한 지방자치분권은 중앙정부의 권력을 직접민주주의와 최대한 가깝게 기초 단체에서 그 권한을 갖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권력을 갖게 하는 것이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꾸는 꿈, 권력을 원래 주인인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민주주의. 그것이 바로 지방자치분권이고, 세 분 대통령의 꿈을 서철모가 화성에서 이어갈 것이다. 

 

시민들은 향후 좀 더 많은 영역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그리고 화성시의 현안들에 대해서 선택권들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전국에서 지방자치분권의 최적지를 꼽으라고 하면 수위권에 들어가는 곳이 바로 화성이다. 화성에서 분권이 시작되면 그 속도는 상상이상일 것이다. 화성시민들 모두 기대하셔도 좋다. 

 

▲화성시민에게 할 말을 있으시다면

 

처음 말씀드렸듯이, 이번 지방선거는 촛불혁명부터 이어온 시민혁명의 연장선상으로 문재인의 승리아닌 국민들의 승리이듯, 서철모의 승리 아닌 화성시민들의 승리다. 문재인 대통령을 믿고 지켜주셨고, 이는 북미정상회담까지 이어져 결국 그 성과와 과실은 고스란히 국민들의 것이 됐다. 화성시도 같을 것이다. 서철모를 믿고 함께 해 주시길 말씀드렸듯이 자치분권, 시민분들이 함께 해 주셔야 한다. 저는 성과로 시민들에게 보답할 것이다. 

 

화성은 분명 달라질 것이다. 상식과 정의를 바탕으로 특권과 반칙없는 세상,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분권으로 시민들이 주인되는 세상,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될 것이다. 

 

앞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 화성시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만 바라보고 바른 길로 가겠다. 

 

화성신문 공동취재단

 

▲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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