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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화성시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야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8/07/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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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어느덧 하반기로 접어들었지만 계속되는 경기침체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큰 문제다. 여러가지 정책적 배려가 계속되고 있지만 경기회복은 여전히 거북이 걸음이다. 화성시의 경제침체는 더욱 큰 문제다. 최근 화성상공회의소가 관내 제조업체 74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경기 실사지수(BIS) 전망치가 66에 불과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36p 떨어진 것이다. 3/4분 체감경기에 대한 전망도 ‘불변’이 절반정도인 47.3%에 달했다.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대답한 기업은 43.2%로, 호전될 것이라고 대답한 기업 9.5%에 비해 월등했다. 

 

이처럼 경기침체와 경기회복에 대한 불신에 대해 기업들은 최저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 등 환경 변화를 가장 큰 문제로 들고 있다. 중소기업이 많은 화성시 기업체의 특성상 최저임금 상승이 곧바로 기업의 수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조사 결과 확연히 들어났다. 

 

이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이제는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가 나설 때라는 것이 한결같은 기업인들의 지적이다. 경제침체의 핵심요소인 최저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서 화성 기업들은 모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부터 업무를 개시한 서철모 화성시장은 정계와 청와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여기에 문재인 정권의 목표인 지방 분권을 화성시에서 실현한다는 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지방분권의 꿈을 실현시키는 핵심 과제가 바로 지방기업의 경쟁력 향상일 것이다. 여기에 화성상공회의소도 박성권 신임 회장 체제로의 전환이 이뤄졌다. 새롭게 각 기관의 수장이 된 서철모 시장과 박성권 회장의 치적의 핵심이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되어야한 다는 것이 모든 경제인들의 소망이다. 

 

중소기업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에는 인력도 능력도 부족하다. 이들을 위해 손벗고 나서야 할 기관은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다. 서철모 신임시장과 박성권 신임회장에 대해서 기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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