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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선 7기 화성시의 첫 인사발령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8/07/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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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가 조만간 단행될 것이라고 본다. 정기인사는 인사 전부터 무수히 많은 추측과 관측이 난무한다. 그 동안 추측이 난무한 것에 비하면 인사 이후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우려보다는 긍정적이 라는 평가가 중론을 이루긴 하나 여전히 인사 이후 제기돼 온 평은 반복된다. 

 

인사가 거듭될수록 인사 총평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은 공직 내부의 공통된 평가다. 올 해는 민선 7기 시장이 새로운 시책들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요한 한 해 임을 감안할 때 승진 및 전보인사의 일부 몇몇 대목들은 인사권자인 시장에게 인사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공무원이나 고위공무원 등 참모들의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한 단계 나아져야 할 필요가 있다.

 

아는 것과 같이 지난 민선 6기 인사과정에서 보인 가장 큰 특징은 정치인들의 줄을 잘 서야한다는 소문과 함께 인사는 진행됐다.

 

또한 잦은 인사가 그 가운데에서 있어 공무원들의 업무파악과 업무협조가 잘 이뤄지지 않아 민원이 빗발쳤다.

 

물론 정기인사가 반복되면서 일부 인사에서는 시정기여도 등 업무성과와 업무능력을 중시하는 소폭의 인사요인이 반영되는 과정을 거치기도 했고, 시의회에서도 지적이 이어졌던 ‘6개월 팀장’, ‘6개월 보직’과 같은 잦은 전보인사조치 등의 사례도 있었다.

 

하지만 민선7기에 들어서는 첫 인사행정에서는 개선·보완된 면을 보여줘야 한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업무 전문성과 책임성을 담보할 서기관, 사무관 승진은 서철모 시장의 시정 추진의지를 시민들에게 거듭 확인시키는 부가적 효과를 인사를 통해 반영시키는 세련됨도 가미될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서기관이 나 사무관 승진 등 고위직에 대한 인사만이 화성시 인사의 전부가 아니라는 점이다. 화성시 공직사회의 중추격을 담당하고 있는 6급 팀장급 전보 인사에서도 소위 ‘요직’에 대한 내부의 선순환 경쟁 유도와 역량과 의욕을 가진 팀장급 인사가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동일한 인사 틀 속에서 공통되고 일관된 기준이 반영되고 결과로 이어져야 하고, 5급 승진이나 전보인사에서는 업무 전문성, 연속성 보장과 이를 통한 안정적 조직기반 강화의 기준이 필요하다. 6급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는 예측 불가능한 기준에 따라 널을 뛰는 현상이 이어지면 안되겠다. 

 

거듭 강조하건대 화성시 인사는 공무원 전체의 역량의 총합이 최대치로 올릴 수 있는 거시적 안목과 이에 따른 인사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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