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초가 실감형 컨텐츠를 활용한 수업을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중이다.     © 화성신문

봉담읍 동화리에 위한 동화초등학교가 올해부터 2년간 실감형 컨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교과서 활용수업의 연구학교로 선정․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으로 직접 체험하거나 관찰하기 힘들었던 유물, 자연 등에 대한 추가 이미지나 동영상, 가상현실(AR/VR) 콘텐츠를 경험한다. 또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 활용하고 있다. 동화초는 특히 ‘질문연속체 수업 모델’을 개발했다. 질문연속체 모델은 다양한 유형의 질문을 단계별로 연속적으로 던짐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깊고 철저한 사고를 끌어내고자 하는 접근법이다.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활동이 단순히 흥미위주에서 그치지 않고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유의미한 배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질문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동화초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해 스스로 정보를 찾고 기대 이상의 완성도 높은 학습 결과물을 만드는 모습, 학습 커뮤니티 위두랑으로 서로의 학습 결과물을 실시간 공유하며 활발하게 의사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교사로서 수준 높은 탐구 학습, 프로젝트 학습 등을 진행할 수 있어서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화초는 디지털 교과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교사‧학생‧학부모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도 함께 진행 중이다.